2부, 6부
앤코이 교육재단
2021-04-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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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스승은 자기 자신 안에 있으며
거기에서나 자기가 구하는 해답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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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은 에너지 속에 전파와 같은 파도를 일군다.
공중에는 무수한 전자파가 동시에 존재하면서도 서로 간섭하지 않듯이, 상념의 파동도 그와 마찬가지이며,
전파를 받을 수 있는 장치가 있으면 원하는 전파를 받아 들을 수 있듯이, 상념이 파동도 마찬가지 원리와 과정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인간에게는 발신장치와 수신장치가 이미 갖추어져 있다.
(뇌하수체가 발신장치이고, 송과체가 수신기이다.)
한 사람으로부터 상념이 방사되고, 거기에 동조되어 있는 상대방은 그것을 수신하기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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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말로 온누리에 가장 강력한 힘이요, 그것은 강철을 자화할 때 쓰는 그 강력한 전자석보다 더 강한 전자석이다.
강철을 자화하면, 분자가 모두 남극과 북극을 향해 가진런히 배열되고,
원자 자체가 조화되면서 그 강철 덩이는 하나의 자석으로 바뀐다.
그와 같이 사랑 또한 영혼과 육체의 에너지와 원자를 자화하여 선한 것들(good things)을 강력하게 끌어당겨 새로운 사랑을 표현하게 되는 것이다.
원자와 원자 사이의 조화는 생명의 기본적 기능인 사랑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것이 바로 모든 피조물의 바탕에 있는 전자력이요, 그 원리와 법칙입니다.
사랑의 원리, 그것이 온누리에 일체 "있음(being, 존재)"을 창조해낸 근본 힘입니다.
그것은 절대자 자체는 아니지만, 우주에 있어서 절대자의 운동입니다.
이 운동이 눈에 보이지 않는 질료의 원자들을 변화시켜 눈에 보이는 온갖 형태로 나타나게 합니다.
그 때에 미묘한 매체가 에너지입니다.
에너지 속에서 창조의 청사진이 만들어지고, 절대자의 운동인 사랑이 전자와 원자를 바꾸고 맞추어 모양을 띄게 합니다.
전자력이 작용하고 있는 사이에는 항상 이 에너지가 모든 모양이 있는 것들의 바탕이 됩니다.
이 원리와 법칙은 온 우주에 걸쳐 한결같습니다.
창조주는 '하나'이고 피조물 역시 '하나'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창조주와 피조물이 그대로 하나이며 결코 따로가 아닙니다.
에너지는 창조자의 상념의 매체이고, 가장 강하게 작용합니다.
왜냐하면 우주는 그것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랑을 주는 사람은 신의 사랑을 받으며,
그 반대의 것을 주는 사람은 자신이 씨 뿌린 것을 그대로 거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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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쩌면 만사가 이르지도 늦지도 않게 가장 적절한 때에 시작이 됨을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말은 숙명론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주를 낳고 운용하는 신의 지혜와 힘과의 가장 알맞은 시기에서의 어울림입니다.
신은 본성에 있어 무한합니다.
만약 그 무한한 힘이 인간 각자 안에도 현존함을 진정 안다면,
인간은 신이 자신의 뜻에 따라 삼라만상을 낳고 운영하는 의식과 지혜의 표현체임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산 속이나 외딴 섬에 계속 은둔하며 홀로 인삼이나 풀을 뜯어 먹으며 온종일 집중한다고 해서 그것이 알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서 떨어져 있는다고 해서 알아지는 것이 아닌 이유는, '자기 자신이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홀로있음이란 그저 마음 속에서 지어낸 환영.
하지만 그럼에도, 누구나 자기 스스로 허위를 알게 되지 않고서는, 결코 남이 알게 해줄 수는 없다.
그것은 앤코이도 못합니다.
'진정한 앎'은 단순한 명상이나 암시에 인한 신앙이나 어떤 신비한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또 미래나 과거에 의해 얻어질 수도 없습니다.
과거는 기억이고, 미래는 공포가 섞인 희망에 불과합니다.
모조리 마음이 지어낸 것. 하지만 진리는 마음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앤코이는 진리에 이르는데 방해가 되는 미로를 알려줄 수 있을 뿐.
그것들을 샅샅이 알았을 때, 진리는 그대에게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그래야만 비로소 진리가 정말로 나의 것이 되며, 남의 것을 따라가본들 그것은 흉내에 불과해.
또한 단순히 분석으로 진리가 깨달아지는 것도 아니요, 그건 다만, 과거를 들추어보는 것일 뿐,
그대 마음 속에 있는 것은 살아있질 않아.
진리는 모든 순간에 생생하게 살아있어.
진리는 발견되어질 것이지, 단순히 믿어야 할 것이 아니며, 인용할 것도 아니고,
마음에서 만들어야 하는 것도 아니야.
생생하게 살아서 행동하는 것, 바로 지금 살아있는 것, 그것이 진리다.
나의 생명, 그것. 그 생명의 모든 순간순간을 온전히 사는 것, 그것이 진리다.
이것을 알려면 모든 거짓에서 벗어나 마음으로 사랑으로 채우고, 스스로 경계하고 언제나 깨어있게나.
만약 그대가 그대의 피앙새는 사랑하지만, 다른 사람은 싫어한다고 할 때, 그대는 진리를 안다고 주장할 수 없어.
그대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친절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불친절하다면 그대를 친절한 사람이라 할 수 있을까요? 모순이지요.
아마 대부분은 이런 말들을 처음 접해보셨을 겁니다.
그것은 우리들 대부분이 자신의 상념, 동기, 감정, 소원이라고 일컫는 것들이 생기는 원인과 방식을 잘 모르기 때문이야.
작은 나에서 나오는 것을 모두 제거해야 비로소 진리가 참으로 알아지는 법.
진리가 자기 안에서 꽃피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바로 그런 거짓된 것이지.
그대가 만약 자신의 체험이라는 것이나 마음 속에 있는 것으로 지배된다면
그대는 '나'의 마음을 넘어서 있는 것을 나타낼 수 없어. 그저 마음 속에 있는 것밖에는 표현하지 못하지.
하지만 그 마음 속에 있는 것은 참이 아니다.
하지만 그대의 행위가 이웃을 자기처럼 사랑하기 때문에 나온다면 그대는 진리를 나타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여러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우리 자신에 대한 사랑보다 훨씬 큽니다.
그대가 알고 있는 진리라는 것이 그대가 보고 듣고 읽은 것으로 조립된 것이라면 그것은 그저 빈 껍질임을 보십시요.
참인 것을 발견하려면 그대의 마음 속을 뒤져 거짓인 것을 끌어내야만 합니다.
그대가 '나'라는 그것으로, 마음 속에 쥐고 있는 것은 모두 참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하낱 축음기로서, 레코드를 이것저것 바꾸어 틀고 있는 것일뿐, 남의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스스로 음악가가 되십시요.
사랑하는 이들이여, 자아(에고)의 마음이 '남이 생각하는 것과 밖에 있는 그 무엇들이 반응하여 만들어내는 것'을 똑똑히 가려내야 합니다. 살아있는 참인 것은 마음으로는 끌어모을 수 없는 것
나를 있게 한 나를 창조한 사랑이 또한 일체를 만든 것이다. 이 앎이 천상천하의 인간에게 주어진 신의 힘이었던 것이다.
나의 사고는 크나큰 침묵 속에 그대로 녹아들고 그 속에서 창조적 상념이 솟아나왔다.
혼란된 자아의 생각들이 무속으로 녹아내림과 아울러 인간적 사랑의 관념을 넘은 완전한 사랑이 넘실되는 그 가없는 고요에 이르른다.
그것은 남의 도움으로 잠재워진 그 고요도 아니요, 내 뜻으로 지어진 고요도 아니었다.
일체의 혼란된 상념이나 어지러운 사고 작용마저도 휩싸여들여 멈추어진 고요. 그 고요 속에서 어떠한 외적인 것에도 묶이지 않게 되었을 때, 끝이 없고 한결같이 있는 창조의 근원을 발견한 것이다.
나는 그것과 하나였다. 어느 누구도 그것과 나를 떼어놓을 수 없고, 그 무엇도 나에게서 그것을 빼앗아갈 수가 없는 것이다. 사랑은 일체의 창조된 것 속에 있는 창조의 힘 그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신은 사랑이며 온 우주 만물의 일체는 사랑인 신과 하나이며 신 이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 나는 근원을 발견하고 드디어 만족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