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앞에서 본질적인 인간성에 대해 언급했었습니다.

본질적인 인간성이란 무엇일까요?

인간은 자기인식을 합니다. 

그것의 한 측면은 인간은 고통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살아 있고, 의식하며, 자신의 외부조건을 알고 있으며, 이러한 외부조건에 대한 반응들을 서로 알고 있습니다.

인간이 다른 이들에게 해서는 안되는 어떠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내면의 감각입니다.

자신에게 고통스럽다면 다른 이에게도 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그저 '치열한 경쟁'과 '적자생존'이라고 말하는 것에 근거한 진화 과정의 산물이라고만 믿는다면

다른 인간에게 해서는 안되는 어떠한 일이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생존을 위해 적합한 것은 무엇이든 다 할테지요.

앤코이가 민주주의를 언급하고 있는 이유

민주주의가 본질적인 인간애(Humanity)를 인정하는 것에 기초하고 있음을 받아들인다면,

긴 안목으로 보았을 때, 많은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인구의 대다수가,

비록 그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지하지는 못했을 수도 있지만,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한 내면의 감각을 발전시켜왔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가가 경찰의 폭력에 대항해 시위한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체포하고 투옥하기 시작한다면, 이것은 민주주의 국가가 해야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어디에 기초하고 있나요?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창조되었고, 특정한 권리를 부여받았으며,

그렇기에 모든 인간은 원칙적으로 하나라는 가정에 기초합니다.

민주주의는 서로 다름에 대해서 포용력을 지녔습니다.

그렇기에 언론의 자유, 종교의 자유가 있는 것이죠.

민주주의는 스스로 진보함으로써 열리는 것이지, 남들을 강요해서 열리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최선인 것과 다른 사람들에게 최선인 것을 원합니다.

앤코이는 우리가 인간에게 행해져서는 안되고, 우리 자신에게도 행해져서도 안되며,

우리나라의 다른 시민들에게 행해져서도 안되는 어떠한 일이 있다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인식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진정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냥 고통받게 내버려두어라.'가 아니라,

'살면서 다른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내가 고통을 극복했듯이, 다른 이들이 그들의 고통을 극복하도록 도울 수 있다.

그 고통의 의미를... 나도 공감하기 때문이다.'

이길 바랍니다.

앤코이는 여기서, 다른 사람이 고통 받을 때, 그대도 고통받는다는 것을 가장 높은 이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대가 다른 나라 사람들, 다른 나라의 어린이와 여성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그저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그대가 인식하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목적의식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만큼 받지 못했고 운이 좋지 않은 다른 사람들을 도울 책임이 있다는 것을 단순히 깨닫기까지,

현대 민주주의를 고양시킵니다.

현재 러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심상치 않은 움직임,

이것 이면에 사실상 민주화를 향한 움직임에 대한 반민주주의, 반자유 형태의 대립운동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이는 아직 많지 않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반민주적 압박이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도요.

국가나 대중을 파괴 또는 장악하는 측면에서, 역사상 시대를 통틀어 사용되었던 가장 성공적인 전략은

분할과 정복이었죠.

그것은 분열과 분리에 기초하고,

이기성과 자기중심성의 현현입니다.

이기심과 자기중심성,

자신의 것을 지키지 않으면 자신의 것을 빼앗길 것이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속이러 다가온다고 느끼는 불안감.

그렇기에 나를 보호하려면, 다른 이들이 내게 하기 전에 내가 먼저 해야한 한다는 것을 정당화하는 생각들로 이어지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여러분에게 해주길 바라는 대로 상대방에게 행하세요."

만약 임계 수치 이상의 사람들이 대접받고 싶은대로 다른 사람을 대한다면

사회는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더 높은 수준에 오를 것이며,

힘이 정의가 아니라, 우리를 보호해주는 원칙과 법이 있는 사회,

정부로부터 우리 최선의 이익을 고려하고 우리가 노력해 가져온 것을 부당하게 빼앗지 않는 사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

스스로 결정 내리지 않는 것에 대한 핑계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지도자나 혹은,

자신의 불행에 대해 외부나 누군가에게 문제가 있다고 투사해줄 수 있는 리더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마음상태를 책임지고 자각하고자 합니다.

거짓 선전이 무엇이고,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 알아차림으로써,

국민들의 마음이 각자 분열되도록 허용하지 않습니다. 

에너지를 서로를 비난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어떻게 해야 내가 더 잘할 수 있을까?"에 집중합니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심리를 지배하는 기본을 가르침 받으며,

최상의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하여 '모두가 한 배를 탄 하나'라는 테두리 안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진화된 동물이나 생물학적인 기계가 아닙니다.

본질적인 인간성에 대한 또다른 측면은, 

우리가 자신을 어떻게 자신을 바라보고 느끼는지, 어떻게 자신과 관계하고 있는지,

삶의 목표와 방향, 그리고 실제로 의식적으로 스스로를 더 개선할 수 있다는 감각, 

목적의식에 대해 더 높은 욕구를 가진 것과 관련하여,

여러분이 여러분의 의식을 확장하고, 성장하여

자신이 단순히 진화된 동물이나 생물학적 기계가 아니라,

영적인 존재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것은 반드시 공개적으로 영적인 가르침을 발견하고 따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매슬로우의 욕구 수준에서,

그대가 더 낮은 욕구를 충족시키고, 보다 높은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를 받아들을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자기 인식을 하기 때문에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인간은 자신을 변화시키고 향상시키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